[김양수기자] '셰어하우스' 이수호 PD가 프로그램에 가수 손호영을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채널 올'리브 '셰어하우스'(연출 이수호)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셀러브리티들이 한 집에 모여 살며 펼치는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셰어하우스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으면서도 주방, 거실 등은 공동공간으로 공유하는 신개념 주거형태로 각광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이상민, 최희, 가수 손호영, 배우 최성준, 천이슬, 모델 송해나, 달샤벳 우희, 디자이너 황영롱, 김재웅이 출연한다.
특히 방송은 가수 손호영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이수호 PD는 "손호영과는 '마스터셰프코리아 셀러브리티'를 함께 한 적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환경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살아보는 것도 재밌겠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을 처음 기획할 때 (손호영을 캐스팅한 것을) 조심스럽지 않으면 거짓말일 것이다. 처음 대중에 나서는 기회이고. 손호영도 차마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힘들어했다. 말 그대로 삼고초려 끝에 같이 출연하기로 했다"며 "손호영처럼 세상의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혼자 풀어가는데는 한계가 있다. 프로그램 기획의도가 새로운 식구를 통해 공감하고 치유받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 가족들이 손호영에게 충분히 도움이 되고 좋은 식구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브 '셰어하우스'는 오는 4월1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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