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다. 오른쪽 팔뚝에 미세 염증이 발견됐다.
울프는 올 시즌 세 차례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나서 4.2이닝 6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휴식일을 앞두고 1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16일 퓨처스리그(2군) 한화전에서 3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울프는 경기 도중 오른쪽 팔뚝에 염증을 발견했다. 울프는 이날 등판 이후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전완근 미세 염증 진단을 받았다.
SK 관계자는 18일 "울프가 원래 22일 (1군 복귀해)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통증 때문에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거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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