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완벽한 마무리로 시즌 3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8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스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한신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3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 9일 요코하마전에 이어 4경기 만에 올린 시즌 3세이브째다.
오승환은 팀이 4-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13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5일 만에 밟아보는 마운드였다.
오승환은 첫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4구째 높은 직구로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다카이 유헤이를 볼카운트 2-2에서 커터로 삼진을 잡아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하다케야마 가즈히로까지 148㎞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가뿐하게 승리를 지켰다.
최근 3경기 연속 퍼펙트 피칭에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평균자책점은 3.38로 낮췄다.
한신은 4-2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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