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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그녀들의…' '골든크로스' 정상방송 되나


'특선다큐- 생명의 땅 아프리카를 가다' 교체편성 가능성 커

[김양수기자] KBS측이 평일 밤 미니시리즈 정상방송을 두고 고심에 빠졌다.

21일 오전 KBS측은 2TV 편성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초 21일과 22일 정상 방송될 예정이던 밤 10시 '드라마스페셜-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3, 4회와 23일, 24일 '골든크로스' 3, 4회가 '특선다큐'와 이중 편성돼 있다. 교체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미다.

2TV는 21일부터 23일까지 '특선다큐- 생명의 땅 아프리카를 가다' 1~3회를 연속 방송하며 당초 계획된 미니시리즈 편성을 미룰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만약 변경된 편성대로 방송될 경우, '골든크로스'는 2주 연속 결방이 불가피하다.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편성이 한주 미뤄질 경우, 후속작인 '빅맨'의 첫 방송일도 한주 밀릴 전망이다.

하지만 이 역시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KBS측은 "속보로 인한 편성변경사항이 빈번하다"며 "실시간 변동사항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KBS 2TV는 평일 미니시리즈와는 달리 일일연속극은 예정대로 방송할 예정이다. 오후 8시대 '천상여자'는 이번주 내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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