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KBO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에서 2014년도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알기 쉬운 법령 정비 기준'에 따른 정관 개정안을 심의, 승인했다.
또한 지난 2011년 한국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리셉션에서 발표된 '2020 Vision5'를 구체화 하기로 했다. 프로야구가 한 단계 도약하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KBO League Value Up Project'를 보고 받고 장기적인 리그 성장과 프로야구 가치 상승을 위한 전략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KBO League Value Up Project의 주요 내용은 야구 본연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경기 내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제인 ①깨끗한 KBO, ②흥미진진한 KBO, ③뿌리가 튼튼한 KBO, ④ 사랑 받는 KBO, ⑤ 수익이 되는 KBO 등 '비전달성 5대 과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KBO 구본능 총재, 두산 박정원 구단주, SK 최창원 구단주, NC 김택진 구단주, 삼성 김인 구단주대행, 넥센 차길진 구단주대행, 롯데 신동인 구단주대행, KIA 이삼웅 구단주대행, 한화 정승진 구단주대행, KT 김영수 구단주대행 등 10명이 참석했다. LG 구본준 구단주는 서면결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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