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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무안타' 이대호, 최근 5G 타율 '1할'


세이부 기시에 삼진 2개 당하며 침묵, 타율은 3할1푼3리로 하락

[정명의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침묵하며 타격 부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5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삼진만 2개를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3할2푼9리에서 3할1푼3리까지 떨어졌다.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이대호다. 최근 5경기 타율이 1할(20타수 2안타)에 그친다. 지난 19일 지바 롯데전 5타수 무안타, 20일 지바 롯데전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22일과 23일 니혼햄을 상대로 4타수 1안타 씩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무안타 침묵한 것이다.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2구째를 받아쳐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시속 109㎞짜리 느린 커브에 반응을 보인 것이 범타로 이어졌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기시의 투구에 전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대호는 끝내 기시를 공략하지 못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0-2로 뒤지던 9회말 하세가와 유야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8회까지 무실점 역투한 기시는 완봉승을 눈앞에 둔 9회 1실점하고 2사 후 물러나 완봉과 완투를 모두 놓치며 승리투수가 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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