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기황후'는 26.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6.6%보다 0.4% 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29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기황후'가 시청률 30%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타환(지창욱 분)은 마하가 왕유(주진모 분)와 기승냥(하지원 분)의 자식임을 알고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이들을 모두 죽였다. 왕 복위를 위해 고려로 향하던 왕유는 자신의 죽음이 기승냥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저항하지 않고 최후를 맞이했다. "난 죽어서도 승냥이를 끝까지 지킬 것이다"고 말하며 최후를 맞이했다.
극 말미 기승냥(하지원)은 매박수령(조재윤 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직접 탈을 쓰고 상단을 찾으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종영을 앞둔 '기황후'가 시청자들에게 어떠한 결말을 선사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첫방송을 시작한 KBS2 '빅맨'은 6.0%의 시청률을 보였고, SBS '신의 선물-14일 그 이후'는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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