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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경기 연속 멀티히트…타율 .370 상승


3일 LAA전부터 5G 연속 멀티히트…2안타 치고 7회 대주자로 교체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치는 기염을 토했다.

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시작된 연속 경기 멀티히트를 5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3할6푼에서 3할7푼으로 올랐고, 출루율은 4할9푼1리에서 5할로 상승했다.

1회초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1-2로 뒤진 3회초 1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후안 니카시오의 3구째 145㎞ 직구를 밀어쳐 좌전안타를 때렸다. 상대 좌익수 카를로스 곤잘레스가 몸을 날렸지만 타구를 잡지 못했다. 추신수는 2번 타자 레오니스 마틴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5구째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마틴도 볼넷으로 출루해 2사 1, 2루 찬스를 맞았지만 아드리안 벨트레가 3루수 땅볼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1-10으로 크게 뒤진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내야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대타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안타 때 2루에 안착한 뒤 대주자 댄 로버슨으로 교체됐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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