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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구원파 루머 해명 "전혀 무관…분하고 억울"


팬카페에 직접 글 남겼다 "뿌리 같아 생긴 오해다"

[장진리기자] 유진이 구원파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진은 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구원파와 무관하다"고 직접 입을 열었다.

괌에 다녀왔다는 근황을 전한 유진은 "고민하다가 글을 올린다. 최근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저도 속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분들이 더 속상하고 또 답답해 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사실 전 인터넷을 잘 보지 않는 편이라 댓글에 그리 민감하지도 않고 솔직히 신경을 잘 안 쓰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은 뭔가 좀 크게 번지는 듯 해 여러분들께 큰 걱정을 끼쳐드리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기기로 했다"고 직접 글을 올리게 된 이유를 밝혔다.

"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다"는 유진은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하다"며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저희 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아주 오래전에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목사님과 지금 저희 교회 이목사님께서 함께 복음을 전하시다 권목사님의 사위인 유병언씨의 사업시작으로 인해 교회가 흐려지면서 점점 교회의 참 모습을 잃어갔고, 그 이유로 지금 저희 교회의 이목사님께서 몇십명가량의 성도들과 함께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나오시고 대한예수교침례회 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우셨다. 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단지 뿌리가 같다고 이렇게 같은 취급을 하고 비방을 하는 것을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며 "억울하기도 하고 분하기도 한 마음을 이곳에서나마 이렇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여러분들도 부디 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중심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종영한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유진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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