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9일 기타큐슈시민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7일 니혼햄전에서 8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때리며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이대호가 이날은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 타율은 2할7푼6리에서 다시 2할대(2할6푼8리)로 떨어졌다.
우치카와 세이치의 우월 솔로포가 터져 소프트뱅크가 1-0으로 앞선 1회말 2사 후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세이부 선발 기시 다카유키의 4구째 113㎞ 바깥쪽 낮은 커브를 건드려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 2사 후에도 6구째 몸쪽 높은 커브에 3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6회 1사 후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도 4구째 100㎞ 바깥쪽 낮은 커브에 당했다.
이대호는 8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결국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소프트뱅크는 4-6으로 패해 4연승을 마감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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