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양상문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LG 트윈스를 새롭게 지휘한다.
LG는 11일 제11대 감독으로 양 위원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 감독은 계약기간 3년6개월, 계약금 포함 총 13억5천만원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양 감독의 올 시즌 첫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로써 LG는 김기태 감독이 자진사퇴를 한 지난달 23일 이후 보름 이상이 지난 시점에서 새로운 감독을 사령탑에 맞이하게 됐다.
양 위원은 지난 2008년 이후 6년 만에 LG로 복귀했다. 양 위원은 1994년 롯데 투수코치로 프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2시즌부터 2003시즌까지 LG에서 투수코치를 맡았다. 그는 2004시즌부터 2005시즌까지 롯데에서 감독을 맡은 경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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