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별바라기', 木 정규편성…유재석과 맞대결

[이미영기자] 강호동의 '별바라기'가 목요일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MBC는 14일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가 목요일 정규 편성된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별바라기' 정규 편성으로 '무릎팍도사' 이후 다시 한 번 '목요일의 남자'로 돌아오게 됐다. 유재석의 '해피투게더'와 다시 한 번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정면승부를 펼치게 됐다.

강호동의 파일럿으로 화제를 모았던 '별바라기'는 지난 1일 파일럿 방송 이후 색다른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별바라기'는 '스타들의 합동 팬미팅'을 표방하고 나섰다. 팬들을 통해 스타의 새로운 매력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의 열렬한 팬, 이른바 '별바라기'들이 시청자들의 추억 여행을 도왔고 공감을 샀으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강호동의 장점도 십분발휘 됐다. '무릎팍도사'에 보여줬듯 토크의 강약 조절에 강했고, '1박2일'과 '예체능' '스타킹'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반 대중과 잘 호흡했고 친근한 진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MBC '별바라기'는 6월 중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