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5일 휴스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안타다. 타율은 3할1푼5리에서 3할5리로 떨어졌다.
토론토 선발 드류 허치슨을 넘지 못했다. 추신수는 1회초 허치슨의 3구째 150㎞ 직구에 삼진을 당했다. 3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4구째 슬라이더를 건드려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세 번째 타석이던 6회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끝내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텍사스는 토론토에 0-2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선발 다르빗슈 유가 8이닝 5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토론토 선발 드류 허치슨은 9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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