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김영호가 영화감독에 도전한다.
김영호는 단편영화 '천사의 노래'로 첫 영화 연출에 나선다. 단편 영화 '천사의 노래'는 시한부 판정을 받고 거리를 떠돌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어느 날 신비로운 한 여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주연배우로는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 신예 오윤아가 캐스팅돼 호흡을 이룰 예정이다.
윤형렬의 소속사 측은 "남자 주인공 역할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이번 캐릭터를 준비했고 평소 기타 연주를 잘 할 수 있어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형렬은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국내 초연에서 콰지모도로 데뷔했고 '두 도시 이야기', '셜록 홈즈 2' 등에 출연해 안정된 연기력과 명품 가창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연아는 영화 '집으로 가는 길', '소수의견',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등에 출연했다.
영화 '천사의 노래'는 21일 크랭크인 한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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