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두산 베어스 오른손 투수 이재우가 5선발로 복귀한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5선발에 대한 질문에 "이재우를 다음주 한 경기에 내세울 예정이다. 대신 현재 5선발인 왼손투수 정대현은 불펜의 롱릴리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재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전망이다. 두산은 23일부터 시작하는 한화와의 잠실 3연전 선발투수를 유희관-더스틴 니퍼트-크리스 볼스테드로 치른다는 방침이다. 20일 광주 KIA전에 또 다른 오른손 투수 노경은이 등판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재우는 21일 등판이 유력하다.
올 시즌을 5선발로 출발한 이재우는 다소 기복있는 피칭으로 한동안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된 뒤 지난 15일에 1군에서 말소됐다. 올해 3경기(선발 1경기) 8이닝 동안 2실점해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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