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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내부자들' 캐스팅…이병헌과 연기 대결


'복숭아나무' 이후 2년 만에 스크린 컴백

[권혜림기자] 배우 조승우가 영화 '내부자들'로 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3일 '내부자들' 측은 조승우가 극 중 우장훈 검사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내부자들'은 인기 웹툰 '미생'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날카롭게파헤치는 작품이다.

조승우는 검찰 조직에서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비리 정치인의 저격수 우장훈 검사로 분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누비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뮤지컬계에서도 톱배우로 손꼽히는 조승우는 구혜선 감독의 영화 '복숭아 나무'(2012) 이후 2년 만에 '내부자들'로 충무로에 돌아온다. 극 중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맡은 이병헌과 뜨거운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

'내부자들'은 올해 여름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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