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4일 만에 다시 짜릿한 홈런 손맛을 봤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에 있는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교류전에서 선제 2점 홈런(시즌 9호)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이날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아난 도오루가 던진 2구째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31일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시즌 8호포를 쏘아 올린 후 4일 마에 다시 가동된 대포였다.
이대호는 이 투런포로 최근 10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한 방에 힘입어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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