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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미쟝센영화제, 관객 호응 힙입어 상영관 확대


아트나인 2개 관에 메가박스 이수 1개관 추가

[권혜림기자]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전(展)이 지난 2013년에 이어 아트나인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같은 건물에 위치한 메가박스 이수의 상영관 1개를 추가했다.

10일 미쟝센단편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는 오는 26일부터 7월2일까지 7일간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아트나인 2개관을 중심으로 메가박스 이수 1개관을 추가, 보다 많은 관객들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13년 96%에 달하는 좌석점유율, 82회 상영 프로그램 중 60회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호응에 힘입은 결과다. 1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11년 영화제에 이어 역대 가장 많은 상영관 수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이같은 변화는 개봉 자체가 어려운 단편영화의 현실을 고려해, 단편영화 감독들에게는 더 많은 상영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기도 하다.

편 당 최다 상영을 지향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의 노력은 올해도 계속된다. 경쟁부문 작품 편 당 상영 횟수를 5회 이상으로 늘리는 획기적인 시도를 한다. 일반적으로 국내 영화제의 경우 2회 상영을 기본으로 하는데 비해, 미쟝센단편영화제는 지난 2013년부터 경쟁부문 작품 편 당 상영 횟수를 4회로 늘린 바 있다.

한편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단편영화에 장르 개념을 도입하는 새로운 발상으로 단편영화 저변을 확대하고 관객 소통에 앞장서왔다. 배급 시장이 넓지 않아 제작비 환수조차 힘겨운 단편영화 감독들을 위해 극장 수입 및 뉴미디어 상영료 전액을 경쟁부문 상영 감독들에게 배분하는 등 단편영화 창작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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