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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2루타로 15G 연속 안타…타율 .317


주니치전서 4타수 1안타…소프트뱅크는 4-7 패배

[한상숙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1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11일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안타는 2루타였다.

이대호는 지난 5월 23일 한신전부터 이어진 일본 진출 후 최다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타율은 3할1푼9리에서 3할1푼7리로 조금 하락했다.

첫 타석이던 2회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날렸다.

야나키타 유키의 좌월 투런포가 터져 팀이 2-3으로 따라붙은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대호가 중견수 쪽 2루타를 때렸다. 하세가와 유야의 중전안타로 3루 진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마쓰다 노부히로가 2루수 뜬공에 그치는 바람에 홈을 밟지 못했다.

5회 세번째 타석은 아쉬웠다. 무사 만루의 좋은 기회에서 3루쪽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이대호는 7회 2사 후 네번째 타석에서는 주니치 세 번째 투수 아사오 타쿠야의 4구째 126㎞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주니치에 4-7로 패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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