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무한도전' 유재석과 '예체능' 강호동이 나란히 한국과 러시아전의 스코어를 3:1로 예상했다.
'무한도전'과 '예체능' 팀은 18일 오전 4시50분께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2만여명(경찰 추산)의 시민들과 함께 광화문 거리응원에 나섰다.
유재석은 '무한도전' 팀과 함께 응원전을 마친 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상 스코어를 묻는 질문에 "한국이 3대1로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브라질로 출국하는 유재석은 "잘 다녀오겠다.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 역시 유재석과 같은 스코어를 예상했다. 강호동은 "우리나라가 3대 1로 이길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어 "사실 스코어가 중요하겠냐"며 "우리 선수들이 몸 건강히 잘 뛰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무한도전' 팀은 유재석, 박명수, 하하와 게스트인 손예진, 정일우, B1A4 바로, 애프터스쿨 리지와 지상렬이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 올랐다. 특히 '무한도전' 응원단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상징하는 붉은색 한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승리의 시간'과 '빅토리 송' 그리고 일명 '콕콕댄스'까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모두 공개했다. 시민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따라추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염원했다. '무한도전'은 '붉은노을'을 부르며 응원전을 마무리 했다.
'예체능' 팀은 '무한도전' 팀과 달리 무대 아래에 자리했다. '예체능' 팀은 붉은악마 서포터즈와 함께 '오~필승 코리아'를 외치며 한국과 러시아전의 경기를 기다렸다. 이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붉은악마, 시민들과 함께 응워전을 펼치며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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