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주지훈이 영화를 위해 10kg에 육박하는 체중을 불려 눈길을 끈다.
주지훈은 새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30대 남자의 캐릭터를 보여주기 위해 몸무게를 늘리고 변신을 꾀했다.
의리와 야망 사이에서 복잡한 심리 변화를 겪는 '인철'로 분한 주지훈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성공에 대한 욕망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위해 몸매 관리를 하지 말아 달라는 감독의 주문에 주지훈은 체중을 10kg 정도 늘리며 프로 정신을 발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일리시한 수트 핏으로 여전히 멋진 몸매를 과시한 주지훈은 영화 촬영 중 혹한의 추위 속에서 비를 맞으며 야외촬영를 감행하며 열연을 펼쳤다.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로 불을 피워서 촬영해야 하는 지하공간의 장면에서도 유독가스를 마시며 직접 연기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세 친구의 우정과 비극을 그린 영화 '좋은 친구들'은 오는 7월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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