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한국 최초의 3D 호러 영화 '터널 3D'가 제18회 PiFan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영빈 집행위원장·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유지선·이상호 프로그래머·남종석 전문위원·김준종 사무국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PiFan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심은경이 참석했다.
박규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정유미와 연우진이 주연을 맡은 '터널 3D'는 국내 최초 디지털 3D 공포영화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영화는 강원도의 고급 리조트로 휴양을 떠나는 다섯 남녀의 이야기다. 마음껏 휴가를 즐기던 그들 앞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남자가 사고로 죽고, 평온했던 휴가는 공포와 공황 상태로 빠져든다. 시체를 유기하기 위해 이들은 폐탄광의 터널로 들어서고, 암흑 같은 어둠 속에서 본연의 공포와 마주한다.
제18회 PiFan은 47개국 210편(장면 123편, 단편 87편)을 상영한다. 오는 7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 소풍·CGV 부천 등에서 열린다. 야외 상영 및 공연은 부천 시청 앞 잔디 광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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