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제18회 PiFan의 얼굴로 활약할 배우 심은경이 포부를 밝혔다.
19일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영빈 집행위원장·편장완 수석 프로그래머·유지선·이상호 프로그래머·남종석 전문위원·김준종 사무국장을 비롯해 홍보대사 PiFan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심은경이 참석했다.
이날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PiFan 레이디로 위촉된 심은경은 "평소 장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며 "이번 기회에 부천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임명돼 정말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영화제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올해 PiFan에 대해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지난 17년 간 PiFan은 장르영화제의 색깔을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민했다"며 "세계의 다양한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동시에 문화 행사로 대중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으로 이번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알렸다.
이어 "장르, 마니아 섹션과 대중 요구를 만족시킬 패밀리 섹션으로 구분했다"며 "캠핑장에서 영화 공연 함께 즐기는 '우중영화산책', 부천시청 잔디 광장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모험을 떠나는 '판타스틱 미션 헌터스', 관객들의 상상력으로 채워질 'PiFan 아트월' 등을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제18회 PiFan은 47개국 210편(장면 123편, 단편 87편)을 상영한다. 오는 7월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간 경기도 부천시 부천체육관·부천시청·한국만화박물관·CGV 소풍·CGV 부천 등에서 열린다. 야외 상영 및 공연은 부천 시청 앞 잔디 광장에서 진행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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