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고양 원더스가 통산 20번째 프로입단 선수를 배출했다.
원더스는 20일 좌완 투수 최현정(22)이 KIA에 입단했다고 밝혔다. 시즌 3번째, 통산 20번째 원더스 출신 프로 입단 선수다.
최고 145㎞의 빠른 볼을 던지는 최현정은 올 시즌 원더스 불펜투수로 활약해 9경기에서 12.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4.26에 2승을 기록했다.
최현정은 대전고를 졸업하고 2011년 신인지명회의에서 9라운드 두산에 지명됐지만 2012년 방출됐다.
이후 2013년 넥센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또 한 번 방출되는 아픔을 겪고 원더스에 입단했다. 최현정은 지난 일본 전지훈련에서 한신 2군 상대 2이닝 무실점, 세이부 2군 상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원더스는 올해 배정된 90경기 중 현재 절반가량인 48경기(우천 2경기 포함)를 소화해 27승 7무 12패 승률 6할9푼2리를 기록하고 있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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