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영화 '지슬'로 화제를 모았던 오멸 감독의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가 체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오는 7월 4일부터 12일까지 체코에서 열리는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는 유럽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2000년에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이 심사위원 대상을 비롯 3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그동안 홍상수, 김기덕, 봉준호 감독 등 한국영화를 꾸준히 소개해 온 카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는 오멸 감독의 '하늘의 황금마차'를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 한국 최초 선댄스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도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지슬' 오멸 감독의 신작 '하늘의 황금마차'는 여행을 통한 만남과 음악을 통해 치유 받고 치유하는 뮤직 로드무비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함께 만든 이번 영화는 제주의 바람, 소리, 돌, 바다의 아름다움 담아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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