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연고지 대전 지역 유소년 배구선수들을 상대로 배구교실을 열었다. 삼성화재 선수들은 지난 6월 28일 석교초등학교와 유성초등학교 배구선수들을 상대로 일일코치로 나섰다.
선수들은 이날 초등학교 선수들을 상대로 각종 배구기술을 선보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본기 등을 직접 지도했다. 또한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친선경기도 가졌다.
유소년 선수들은 평소 TV 중계를 통해 봤던 선수들과 직접 코트에서 뛰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친선경기 후 선수단은 함께 식사도 하고 기념품 전달식도 가졌다.
삼성화재에서 주장을 맡고 있는 고희진은 이날 행사가 끝난 뒤 "연고지역 내 꿈나무 배구선수들을 상대로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보람있었다"며 "휴가기간을 반납하는 것도 전혀 아깝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 주는 일은 프로선수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지 학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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