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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vsSM, 첫 조정기일 열려…당사자는 불참


양측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특별히 드릴 말씀 없어"

[장진리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제기한 전 엑소 멤버 크리스가 첫 조정기일에 참석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조정부는 8일 오후 3시 20분 서울중앙지법 별관 1관 222호 조정실에서 크리스의 전속계약 분쟁 관련 첫 조정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양측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양측의 변호인을 불러 약 30분간 조정을 거쳤으나 양측은 서로의 입장 차이만을 확인한 채 다음 기일을 기약했다. 이 날 조정기일에는 소송 당사자인 크리스와 SM 김영민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양측 변호인은 서로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는 말만 전했다.

한편 크리스는 지난 5월 15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소송을 청구하고 팀을 일방적으로 이탈했다. 이후 모습을 감췄던 크리스는 중국의 유명 배우이자 감독인 쉬징레이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有一個地方只有我們知道)'에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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