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비스트가 데뷔 6년차 중견 아이돌이라는 평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비스트는 지난 8일 서울 청담동 큐브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비스트는 아직 배가 고프고 할 게 많다"고 솔직히 말했다.
지난 2009년 데뷔, 어느새 6년차 아이돌이 된 비스트는 '6년차'라는 말 대신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과 패기를 강조했다.
양요섭은 "요즘 god, 플라이투더스카이 선배님들이 나오셨는데 정말로 롱런하시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저희는 아직 갓난아기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6년이면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사고뭉치 없는 6명이 모였다. 개개인의 성격 덕분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주위에서 6년차라고 많이들 하시는데 저희는 시간이 얼마 안 된 것처럼 느껴진다. '6년차나 됐는데'라고 하시니까 그런 말을 들을 때 '저희는 아직 젊고 열정도 있고 패기도 있는데'라는 생각이 든다"며 "'굿럭'은 무대에서 이만큼 춤출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 만든 곡이다"라고 강조했다.
'굿럭' 활동이 끝나기도 전 다음 앨범 콘셉트에 대한 구상에 들어갔다는 비스트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손동운과 윤두준은 "더욱 더 열심히 하는 비스트가 되겠다"고 말했고, 용준형은 "비스트는 아직 젊고 배고프다. 할 게 많고 보여드리지 못한 것도 많다"며 "오래된 그룹이라는 시선으로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비스트는 오는 8월 15, 16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단독콘서트 '뷰티풀쇼 2014'를 펼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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