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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학교 수업 촬영, 실제로 잤다"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로 한국 학교 생활 첫 경험

[권혜림기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새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통해 한국의 고등학교를 다녀본 경험을 돌이켰다.

10일 서울 서소문동 호암아트홀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오윤환 PD와 출연진 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남주혁이 참석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이 그리운 연예인 어른들이 학교로 돌아가 빨리 어른이 되고 싶은 17세 열혈 고등학생들과 같은 반에서 함께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브라이언은 "한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제겐 굉장히 새로웠다"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 형이 고등학교 때 담을 넘었다고, 답답하면 넘으라고 했었는데 학생 분들은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열심히 했다"고 답을 이어 간 그는 "촬영을 하는 중에도 촬영이라는 걸 잘 모른다. 그래서 몇 번 수업 시간에 잤는데 미리 사과드린다"고 알려 폭소를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했었는데 언어의 차이 때문이었다"며 "단어들을 모르는 순간부터 잠이 왔다. 이해해주길 바란다. 한국의 문화와 모든 것을 배우겠다"고 알렸다.

미국에서 겪은 학창시절과 한국에서 새로이 겪은 고등학교 생활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브라이언은 "큰 차이는 언어"라며 "영어로 수업을 듣는 것이 편할 수밖에 없었다. 특히 수학과 과학 수업에서 미국에서 배웠을 때와 한국에서와 다르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김종민과 같은 반인데 제가 더 잘했다. 설정 없이 열심히 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공부하는지 느꼈다. 한국인으로서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를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거나 학창시절에 대한 사연이 있는 연예인들이 학교에 복학해 한국의 고등학생들과 친구가 될 예정이다. 성동일·윤도현·김종민·브라이언·혜박·남주혁이 고전 출연진으로 등장한다. 오는 1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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