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신인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루커스(LU:KUS)가 2주 연속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의 초대장을 받았다. 갓 신고식을 치른 신인임을 감안하면 무척 이례적이다.
비스트, 태양, f(x), 케이윌 등 쟁쟁한 기성 남녀 가수들의 출연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요즘, 이들은 지난 주말 MBC ‘쇼!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곡 ‘기가막혀’ 무대로 신인답지 않은 가창력과 안무 실력을 과시했다.
특히 긴 팔다리를 이용한 날렵하고 파워풀한 ‘칼군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남성적 매력으로 무대를 장악해, 방송 직후 몇몇 언론 매체와 가요팬들로부터 '2PM의 뒤를 잇는 차세대 짐승돌' '인피니트와 2PM의 합성체' 등 칭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루커스는 오는 11일 KBS2 ‘뮤직뱅크’를 비롯해 12일 MBC ‘쇼!음악중심’, 13일 SBS ‘인기가요’에서 사흘 연속 '기가 막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멤버 전원은 첫 무대의 짜릿한 희열을 벌써 뒤로 한 채 방송 2주차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리더 제이원은 “아쉬웠던 부분을 밤 새워가며 연습중이다. 특히 가창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안무에 가창까지 더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모델돌' '기럭지돌'이란 애칭으로 일찌감치 통하고 있을 만큼 뛰어난 외모와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리더 제이원(23·186㎝)을 비롯해 동현(23·184㎝), 초이(21·183㎝), 경진(22·181㎝), 진완(19·188㎝)등 팀원 5명의 평균 신장은 184.4㎝로 국내 남성 아이돌 그룹들 가운데 최장신을 자랑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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