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3번이나 당해 자존심을 구겼다.
추신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부터 이어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9리에서 2할4푼6리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에인절스 선발 투수 가렛 리차즈에게 막혀 내리 세 차례 삼진을 당했다.
첫 타석이던 1회말 5구째 154㎞ 직구에 헛스윙을 한 추신수는 2회말 2사 1, 2루에서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번에는 142㎞ 슬라이더에 방망이가 헛돌았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리차즈의 3구째 127㎞ 커브에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네 번째 타석이었던 7회말 2사 후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돼 끝내 안타를 치지 못했다.
텍사스는 0-3으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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