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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군대, 정말 힘들지만 '진짜 사나이' 계속 해야죠"


'진짜 사나이' 4차원 병사 헨리 "군인 보면 미안해져"

[장진리기자] 헨리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헨리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생방송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조이뉴스24와 만나 "군대는 정말 힘든데 '진짜 사나이'는 계속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진짜 사나이' 등 활발한 예능 출연으로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한 헨리는 약 1년 만의 신곡 '판타스틱(Fantastic)'으로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헨리는 "군대가 정말 힘들다. 한국 사람 정말 멋있는 것 같다"며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군인을 봐도 사실 별 생각 없었다. 그런데 요즘은 길거리에서 만나면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 최근에는 길에서 어떤 군인 분을 만나 빵이랑 우유 사드린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거리를 지나가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저 때문에 우울증이 없어졌다고, 방송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해주시더라. 군대는 정말 정말 정말 힘든데 계속 '진짜 사나이'는 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 훈련 받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느냐. 정말 엄청 힘든데 보시는 분들이 저를 보면 행복해 하시니까 저는 정말 힘들지만 계속 하게 되는 힘을 얻는다"고 웃었다.

한편 헨리는 '판타스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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