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12년 만에 다시 만난 god 멤버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god는 12일 오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god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 'god 15th 애니버서리 리유니온 콘서트(god 15th Anniversary Reunion Concert)'를 펼쳤다.
이 날 공연 앙코르에서는 윤계상이 멤버들 몰래 쓴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윤계상은 멤버들에게 "다시 god로 받아줘서 고맙다"며 한 명 한 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계상의 영상 메시지를 본 god 멤버들은 모두 눈물을 펑펑 흘렸다. god 멤버들은 서로를 껴안으며 재회의 기쁨과 감격을 누렸다.
김태우는 "여기까지 오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는 저희 5명만 안다. 쉽지 않은 결정해 준 계상이형 고맙다"며 "god를 다시 받아준 팬들에게도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고 눈물을 쏟았다. 박준형은 "왜 울려고 그래, 앞이 안보여"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소리내 울면서 감격을 드러냈다.
이 날 god 공연의 마지막곡은 윤계상의 합류로 비로소 완성된 '보통날'이 장식해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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