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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아이들, 야금야금 새참 도둑 '폭풍 웃음'


떨어진 비빔국수도 주워먹는 폭풍 먹방

[장진리기자] '아빠 어디가' 아이들이 새참 배달 중 귀여운 배달 사고를 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홍성군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떠난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아이들은 각자 비빔국수, 찐 감자, 부침개 등 맛난 새참을 배달하는 임무를 맡았다. 아이들은 고사리손에 새참을 하나씩 들고 논에서 일하던 아빠들에게 향했다.

새참 메뉴를 확인하던 아이들은 허기에 결국 새참에 손을 대고 말았다. 맛만 보자고 뚜껑을 열었던 아이들의 처음 다짐과는 달리 맛있는 새참에 아이들은 정신을 잃고 손을 대기 시작했다. 차에 탄 아이들은 2차 시식을 시작했다. 빈과 찬형은 감자 위에 비빔국수를 얹어 먹는 '새참의 혁신'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논에 다다른 아이들은 또 한 번 대형사고를 쳤다. 비빔국수를 배달하던 찬형이 실수로 비빔국수를 모두 쏟은 것. 아이들은 한 번에 쏟아져버린 비빔국수에 어안이 벙벙하다 곧 땅에 떨어지지 않은 부분의 국수를 집어먹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후는 아이들의 연이은 실수에 맏형다운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 듬직함을 드러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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