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왔다! 장보리'는 20.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방송분이 기록한 18.5%에 비해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 드라마의 자체최고시청률이자 첫 20%대 시청률을 돌파한 성적이다.
이는 동시간대 압도적인 1위의 성적이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은 6.4%에 그쳤으며, 이 시간대 강자인 KBS2 '개그콘서트는 15.2%를 기록했다. KBS1 '세상 끝의 집'은 8.8%를 보였다.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도 바짝 뒤쫓고 있다. 주말극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참 좋은 시절'은 26.5%를 기록,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는 '왔다! 장보리'에 추격 당하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이시간대 최강자로 군림하던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종영과 함께 상승세를 타며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왔다 장보리'는 출생의 비밀과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녀의 악행 등으로 막장 논란에도 휩싸이고 있지만 밝고 씩씩한 여주인공 장보리의 행보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에서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20년 간 숨어 지내던 비술채 집안의 큰며느리(양미경)가 마침내 식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연민정(이유리 분)이 도보리(오연서 분)에게 이재화(김지훈 분)과 헤어지라고 종용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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