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북한이 지난 11일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부측이 북한의 아시아경기대회 참가와 관련된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남북실무협의회를 갖자고 제안한데 대해 동의를 밝혔다.
조직위는 14일 "북한이 오는 17일 판문점에서 만나자는 뜻을 연락사무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남북실무협의회는 판문점에 있는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제의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앞으로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실무접촉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17일 실무협의회 시간은 북한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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