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 현대)이 한국 축구 역사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이동국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경기에서 1골2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미 K리그 통산 개인 최다골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동국이다. 총 골수가 이날 상주전 1골로 161골이 됐다. 그리고 이동국은 2개의 도움을 보태 통산 도움 숫자가 60개가 됐다.
이로써 이동국은 60(골)-60(도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역대 세 번째 60-60 클럽 가입자가 탄생한 것이다. 신태용 전 성남 감독이 통산 99골 68도움을 기록해 K리그 최초의 60-60 클럽 가입자가 됐고, 전 전북 선수였던 에닝요가 80골 64도움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가입했다. 그리고 이동국이 161골 60도움을 기록, K리그 세 번째 영광의 기록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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