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김양수 감독(선명여고)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청소년배구대표팀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은 24일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여자청소년배구선수권대회(19세 이하) 태국과 3-4위전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25-20 23-25 25-20 18-25 15-7)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결승에 오른 중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팀에게 3장이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이날 승리로 태국과 상대전적에서 10승 2패로 우위를 지켰다.
한국은 이날 하혜진과 이재영(이상 선명여고)이 각각 24, 22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또한 정유리(수원전산여고)와 강소휘(원곡고)도 각각 14, 11점을 보태며 주전 4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보였다.
세터 이다영(선명여고)도 6점으로 공격에 보탬을 줬고 부상 당한 변지수(선명여고)를 대신해 코트에 들어간 김현지(강릉여고)도 6점을 올리며 깨소금 활약을 했다.
한국대표팀은 25일 오후 5시 KE69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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