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송일국이 스크린 주연으로 나선다.
송일국의 소속사는 25일 "송일국이 영화 '플라이 하이'(감독 한경탁) 주연으로 캐스팅돼 지난 14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플라이 하이'는 만나기만 하면 사사건건 부딪치는 삼류조폭과 격투소녀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최근 KBS2 주말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세쌍둥이 아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송일국은 영화 '플라이 하이'에서 딸바보에 오지랖만 넓어 매번 인생이 꼬이는 삼류조폭 '창범' 역을 맡았다.
이번 역을 위해 송일국은 파격적인 노란 염색 머리에 뽀글이 퍼머까지 감행하며 코믹한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격투기에 매진하는 여고생 '예진' 역에는 영화 '피끓는 청춘'에서 일진 여고생 역을 선보였던 전수진이 캐스팅됐다.
또한 '창범'의 절친이자 체육관장 '삼릉' 역은 이훈이 맡는다.
'플라이 하이'는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 시나리오 마켓 2012년 2분기 최우수작품 수상작으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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