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현대건설 소속으로 지난 2011-12시즌 V리그 코트에서 뛰었던 브란키차 미할로비치가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브란키차는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14 월드그랑프리에 참가하는 세르비아 여자배구대표팀에 뽑혔다. 조란 테르지치 세르비아 감독은 24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그랑프리 대륙간 라운드 1주차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브란키차는 14인 엔트리에 포함돼 한국에 오게 됐다. 세르비아는 한국, 독일,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 1주차 일정을 치른다. 세르비아는 오는 8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한국과 맞대결한다.
브란키차는 2011-12시즌 리빙스턴(미국)을 대신해 교체 선수로 현대건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브란키차는 정규시즌 22경기 87세트에 나와 432점을 올렸다. 공격종합성공률은 42.82%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1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경기에서는 한 경기 개인 최다인 33점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현대건설과 재계약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간 브란키차는 이후 볼리 취리히(스위스)와 유니레버 볼리(브라질)에서 뛰었다. 2013 월드그랑프리에서는 주팅(중국)과 함께 베스트 스파이커상을 받았다.
◆세르비아 여자배구대표팀 명단
▲감독 : 조란 테르지치 ▲코치 : 네보사 프로티치 ▲세터 : 마야 오그나에노비치, 보아나 지브코비치 ▲레프트 : 브란키차 미하일로비치, 옐레나 니콜리치, 브리지트가 몰나르, 티아나 말레세베치 ▲라이트 : 산야 말라고르스키, 아나 벨리카 ▲센터 : 나타샤 크리스마노비치, 밀레나 라시치, 스테파냐 벨류코비치, 나디아 닌코비치 ▲리베로 : 실비아 포포비치, 수잔나 세비치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