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 '해피선데이'가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가운데 '일밤'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1.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12.7%)보다 1% 포인트 하락한 수치.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는 지켰다. '해피선데이'는 4주 연속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진짜 사나이)의 반격이 무서웠다. '일밤'은 10.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일 방송이 기록한 9.1%의 시청률에 비해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일밤'은 4주 만의 시청률 상승과 함께 10%대를 회복했다.
'일밤'은 이날 방송 시간을 4시로 앞당기며 시청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빠어디가'는 1기 멤버인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오랜만에 함께해 반가움을 더했고, '진짜사나이'는 유격 훈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는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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