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4푼3리를 유지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이날 유일한 안타가 나왔다. 좌완 스캇 캐즈미어를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커브를 받아쳐 1,2루 사이의 깊숙한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내야안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없었다.
3회 2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랐지만 이번에도 다음 타자들이 침묵해 추가 진루에 실패했다.
5회 무사 1루 3번째 타석에선 초구를 노렸지만 그만 유격수 병살타로 연결돼 고개를 숙였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침묵했다. 풀카운트 상황에서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헛바람만 갈랐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3-9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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