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유연석-손호준 "바로, 우정 팔찌 바로 뺐다"

[장진리기자] 유연석과 손호준이 바로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유연석과 손호준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바로가 스케줄에서 저희 우정 팔찌를 뺐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근 '어느 멋진 날' 제작발표회에서 "유연석-손호준과의 여행이 힘들었다"고 밝힌 바로에 대해 유연석은 "바로가 저희 우정 팔찌를 바로 빼고 스케줄을 했더라"며 "저희랑 여행 힘들었다는 기사 보고 단체채팅방에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했다"고 웃었다.

이어 "정해져 있는 예산 속에서 몸으로 부딪혀야 하니까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며 "저희끼리 방송 아닌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다음 번엔 더 재밌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호준은 "제가 챙김을 받는 입장이라 그런 얘기를 한 것 같다"며 "저는 바로가 잘 챙겨줘서 동생이라는 생각이 전혀 안 들 정도였다"고 뿌듯하게 웃었다.

'꽃보다 청춘'은 진짜 청춘들의 정통 하드코어 배낭여행기로 페루로 떠난 '40대 꽃청춘' 윤상-유희열-이적과 라오스로 간 '20대 꽃청춘' 유연석-바로-손호준의 좌충우돌 여행을 그린다. '꽃보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나영석 PD와 CJ E&M 이적 후 첫 작품을 선보이는 신효정 PD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으는 '꽃보다 청춘'은 오는 8월 1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