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단발머리'도 차트 롱런…대세 입증

[박재덕기자] 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짧은 치마'에 이어 '단발머리'까지 차트 롱런에 성공, 대세임을 입증했다.

AOA는 지난 27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6주간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지만, 음원 차트 상위권에는 여전히 '단발머리'가 랭크되어 있다. 히트곡 '짧은 치마'에 이어 여름 대세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단발머리'도 스테디송으로 등극하며 2연속 히트에 성공한 것.

지난 1월 발표한 '짧은 치마'는 하루에도 수 십 곡의 신곡이 쏟아지며 음원 전쟁이 치열한 요즘 가요계에서 음원 공개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차트 5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AOA 성공 공식=차트 롱런'을 확인시킨 바 있다.

한편 6주간의 '단발머리'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며 대세다운 면모를 보인 AOA는 다음 달 17일 한국 걸그룹 대표로 출연하는 일본 '2014 에이네이션(A-Nation)- Asia Progress, Departure'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미 일본에서의 쇼케이스와 올해 3월 FNC 엔터테인먼트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에서 밴드와 댄스로 팀 색깔을 확실히 보여준 단독 무대를 통해 뜨거운 해외 러브콜을 받고 있어 '에이네이션' 무대에도 현지 음반 관계자들의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