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의 미스터리, 디오가 답 쥐고 있다?

[장진리기자] '괜찮아 사랑이야'의 미스터리 소년 디오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소설가 지망생 한강우(디오 분)의 정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기 추리소설 작가 장재열(조인성 분)의 열혈팬이자 소설가 지망생 한강우는 정체가 베일에 싸여있는 상황. 지난 30일 방송된 3회에서는 상처투성이인 얼굴의 한강우가 때리지 말라고 반항하다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로 급박하게 뛰어나가는 모습으로 드라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강우의 정체에 대한 의혹은 1회부터 불거졌다. 교복을 입은 한강우가 클럽 파티에서 마치 환영처럼 나타나는가 하면 토크쇼에서 재열을 열심히 응원하던 강우가 풀샷에서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다른 남성이 강우와 같은 옷을 입고 있어 의혹을 증폭시켰다. 화장실에서 나란히 서 있었던 재열과 강우의 위치가 눈 깜짝할 새 바뀌는 등 강우의 정체에 점차 의심이 커졌다.

또한 제작발표회에서 조인성과 홈메이트를 연기하는 공효진이 디오와 촬영이 겹치는 일이 거의 없다고 말해 과연 디오가 연기하는 강우의 정체가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조인성과 공효진이 기습 키스로 깜짝 로맨스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