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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2' 곽도원, 김윤석 '아귀' 잇는 악역의 탄생


서늘한 카리스마의 극악무도한 악인

[정명화기자] 배우 곽도원이 극악무도한 악역 캐릭터를 선보인다.

곽도원은 영화 '타짜-신의 손'에서 '아귀'(김윤석 분)에 버금가는 악역 '장동식'을 연기했다.

극중 '장동식'은 자신의 영역에 한번 들어온 먹잇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도박판의 하이에나라 불리는 사채업자로, 인간이 행할 수 있는 모든 악한 짓을 서슴지 않는 악역이다.

시종일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장동식' 역을 통해 곽도원이 선보일 서늘한 카리스마와 강렬한 존재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형철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던 단계부터 '장동식' 역으로 곽도원을 염두에 뒀다. '장동식' 캐릭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아저씨의 외모를 지녔지만, 반전으로 느껴질 만큼 내면에 악랄함을 숨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귀'가 불 같은 악당이라면 반대로 '장동식'은 얼음같은 악당인데, 곽도원의 존재감 덕분에 '아귀'에 견줄만한 또 하나의 인상적인 악의 축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과속스캔들'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연출을 맡은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허영만 화백의 '타짜' 시리즈 2부를 영화화한 이번 작품에는 전편에 이어 전설의 타짜 '아귀' 역에 김윤석이, 도박판의 수다꾼 '고광렬' 역에 유해진이 출연하고 신세경과 이하늬, 김인권, 오정세 등 새로운 인물들이 가세해 오는 9월 개봉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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