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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화끈한 어른의 연애는 이런 것


붉은 이미지 포스터로 주제 예고

[권혜림기자] 배우 정유미와 에릭, 성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했다.

7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레드 버전 포스터는 '연애는 전쟁이다'라는 테마를 담은 메인포스터에 이어 '연애는 화끈하다'라는 테마를 담았다. 붉은 배경 위 배우들의 붉은 의상이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안긴다.

붉은 장미 꽃잎이 흩뿌려진 공간에 문정혁의 팔에 기대 누운 정유미, 그런 그녀의 허리를 베고 누운 성준, 묘하게 엉킨 세 남녀다. 이번 포스터는 솔직하고 화끈한 연애담을 내세운 '연애의 발견'의 기획의도와도 맞닿아있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연애의 발견'을 끌고 갈 주인공들이 모두 30대로 드라마는 어른들의 연애를 그릴 예정"이라며 "따라서 거침없이 솔직하고 내숭 없이 화끈하다. 레드버전 포스터는 이런 드라마의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연애의 발견'은 연애 2년차에 접어든 한여름(정유미 분)과 남하진(성준 분) 커플 사이에 여름의 과거 남친 강태하(에릭/문정혁 분)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낸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와, 드라마스페셜 '사춘기 메들리' '내가 결혼하는 이유' 등을 연출한 김성윤PD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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