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가수 싸이가 '대디' 뮤직비디오 촬영을 완료했다.
싸이는 지난 6일과 7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과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대디'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6일에는 '리틀싸이' 황민우 군이 촬영에 참여했으며, 7일 용인 촬영에는 톱스타 정우성이 출연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우성의 출연은 철통 보안 속에 이뤄졌으나 현장 직원에 의해 사진이 유출 되면서 외부에 공개됐다. 앞서 부산 촬영 역시 현장에 있던 이들에 의해 포착되면서 소식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을 통해 퍼졌다.
한 관계자는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에는 정우성 말고 톱스타 1-2명이 더 출연한다. 이들 역시 비밀리에 촬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대디'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 조수현 감독과 다시 손잡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수현 감독은 '강남스타일' '젠틀맨'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히트 메이커다.
'대디는 뮤직비디오는 싸이 3대(代)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는 상황. 이에 정우성 등이 어떤 역할로 출연하는 지에 대해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싸이의 신곡 '대디'는 8월 중순 경 발표 예정이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 등 후반 작업이 늦춰지며 다소 연기될 전망이다.
한편 싸이는 오는 9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시티브레이크 2014' 콘서트에 출연하며, 15일 YG패밀리 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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