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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PD "소녀시대 태연 섭외, 새로운 도전"


"환희 편, 가창력 '포텐' 터질 것"

[권혜림기자] '히든싱어3'의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가 소녀시대 태연,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 편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3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JTBC '히든싱어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조승욱 PD와 MC 전현무, 조홍경 보컬트레이너를 비롯해 더 히든의 임성현, 장진호, 전철민, 김성욱이 참석했다.

'히든싱어'의 이전 시즌에 이어 시즌3의 연출 역시 맡는 조승욱 PD는 새 시즌의 원조 가수 라인업을 일부 언급했다. 그는 "이선희, 이재훈, 박현빈에 이어 4회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 5회는 소녀시대 태연 편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적 인기를 누려온 이선희와 시대를 주름잡았던 쿨의 이재훈, '트로트 왕자' 박현빈도 놀랄만한 라인업이지만 여기에 지난 10일 환희와 태연 섭외가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얻기도 했다.

조승욱 PD는 "태연의 경우 멤버가 9명으로 구성된 소녀시대의 리드보컬"이라며 "프로그램에는 새로운 도전"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어 "환희 편은 가창력의 '포텐'이 터지는 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히든싱어'는 DJ DOC의 김창렬·이하늘을 비롯해 김민종·김수희·김완선·박미경·박현빈·박효신·변진섭·심수봉·윤종신·이승환·이소라·이승철·쿨의 이재훈·이적·인순이·전인권·케이윌 등도 쟁쟁한 섭외 희망 리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을 시작, 2013년 3월부터 정규 편성으로 시청자를 만난 JT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5월 중국 콘텐츠전문업체 한예문화에 포맷을 수출하기도 했다. '히든싱어3' 첫 회인 이선희 편은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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