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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두 번의 A매치, 부천과 고양에서 개최


얼리버드 입장권도 판매, 20% 할인 혜택

[이성필기자] 축구대표팀의 A매치 입장권을 일찍 예매하면 저렴한 관전이 가능하다.

대한축구협회가 9월 베네수엘라(5일), 우루과이(8일)전 장소를 13일 공식 발표했다. 베네수엘라전은 5일 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모두 8시 경기다.

두 곳은 모두 K리그 챌린지(2부리그)팀인 부천FC 1995와 고양 Hi FC의 연고 도시다. 축구협회는 과거 안양, 울산 등 프로축구 활성화가 필요하거나 프로팀이 필요한 도시에서 A매치를 전략적으로 열며 축구 열기를 지핀 바 있다. 특히 부천의 경우 운동장 개장 이래 첫 A매치 유치라는 점에서 남다르다.

축구협회는 "부천시와 고양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반영해 개최지를 선정했다"라며 "이번 A매치를 통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부천과 고양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낙후된 각종 시설들을 점검·보완할 예정이다. 시·구단과 함께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수도권 지역의 축구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의 입장권은 A매치 사상 처음으로 '얼리버드' 방식으로 판매된다. 조기에 1·2등석을 구입하면 판매가격의 20%을 할인해준다.

두 경기 모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성인 2만원, 3등석 가족 1만5천원(4매 이상 구매 시 적용)이다. 베네수엘라전에만 적용되는 특석은 7만원이다. 얼리버드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의 예매분에만 적용된다.

티켓은 축구협회 티켓예매 사이트(www.kfaticket.com)와 인터파크에서 판매된다. 하나은행 전국 지점, 부천시와 고양시 각 주민센터에서도 직접 구입이 가능하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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